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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부자들 올 들어 '웃음꽃 활짝'…김범수 대박

입력 2015-02-03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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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리나라 코수닥의 최고 부자는 누구일까요? 다음카카오 김범수 의장의 주식 자산이 조만간 2조 원을 넘을 것 같습니다. 코스닥 시장은 올해 들어서만 9% 가까이 올라 웃음꽃이 활짝 폈다고 하는데요.

이윤석 기자입니다.

[기자]

코스닥 부자 1위는 다음카카오 김범수 의장이 차지했습니다.

김 의장의 보유 지분 가치는 1조9천201억 원에 달합니다.

지난해 5월 다음과 카카오가 합병을 발표하기 직전 7만 8천원대였던 주가가 지난달 말 15만 원대까지 껑충 뛴 덕분입니다.

[정선섭/재벌닷컴 대표 : 정부에서 핀테크(금융기술) 관련 IT 쪽에 지원을 한다고 하니까 테마를 형성하면서 주가가 올랐어요. 김범수 의장의 지분 가치 2조 원대 돌파도 올 상반기 중 가능하지 않을까 예상합니다.]

스마트폰이나 게임 등 IT기업 대표들의 보유 지분 가치도 많이 증가했습니다.

특히 김대영 슈피겐코리아 대표와 송병준 게임빌 대표의 보유 지분 가치는 연초 대비 40% 넘게 폭등했습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개인투자자들에겐 신중한 접근을 당부합니다.

[김학균 부장/KDB대우증권 투자분석부 : 신성장사업에 대한 투자는 늘 꿈이 기반이 되기 때문에 주가의 부침도 굉장히 심할 수 있다는 점을 눈여겨보셔야 할 것 같습니다.]

특히 최근 급등한 일부 코스닥 종목들은 돈을 빌려 투자하는 신용거래 비중이 높은 만큼 세밀한 분석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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