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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국, 환자 속출 13개 병원 집중관리…심리상담 병행

입력 2015-06-17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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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방역당국이 메르스 환자나 격리자가 많이 발생한 병원들에 대한 집중 관리에 들어갔습니다. 메르스 사망자 유가족과 자가 격리자들에 대해선 심리상담도 이뤄집니다.

취재에 황수연 기자입니다.


[기자]

집중관리 병원은 메르스 환자가 발생했거나 경유했던 병원 83곳 중 13개 병원입니다.

75명의 환자가 속출한 삼성서울병원을 비롯해 메르스 환자가 다수 발생했거나 1인 격리 조치 등이 시행되고 있는 병원들입니다.

이들 병원에는 보건복지부 현장 지원인력이 파견돼 모든 대상자가 격리 해제될 때까지 방역당국의 집중 관리를 받게 됩니다.

[권덕철 총괄반장/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 : 확진환자가 체류한 장소, 동선, 의료기관의 감염관리 역량에 따라서 결정하고 철저하게 집중관리를 해서 추가적으로 메르스 확산을 방지하고자 합니다.]

메르스 유가족들에 대한 심리지원도 시작됩니다.

이를 위해 국립서울병원에 심리위기 지원단을 마련하고, 5개 국립병원과 광역 정신건강센터 내에 위기상담 대응팀을 구성할 계획입니다.

방역당국은 유가족에겐 직접 방문해 심리상담을 해주고, 자가 격리자에겐 전화나 화상으로 상담이 이뤄진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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