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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7 예약판매 매진행렬…이통사 보조금 조기 발표

입력 2016-10-14 14:11 수정 2016-10-14 14:25

KT는 15분만에 5만명 예약 신청 마감
이통사, 보조금 조기 발표하며 마케팅 고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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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15분만에 5만명 예약 신청 마감
이통사, 보조금 조기 발표하며 마케팅 고조

아이폰7 예약판매 매진행렬…이통사 보조금 조기 발표


아이폰7이 예약판매 첫날인 14일 조기 마감 기록을 세우며 순항하고 있다. 통상적으로 예약판매에는 허수 지원자가 많은데 아이폰7 출시 당일인 21일 실제 개통으로 이어지는 비율에 일찌감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동통신3사는 갤럭시노트7 단종으로 침체된 시장 분위기를 살리기 위해 아이폰7 공시지원금(일명 보조금)을 조기 발표하며 대대적 공세에 나섰다.

이동통신3사가 1차 예약판매에 나선 이날 오전 KT는 5만대, LG유플러스는 2만대의 1차 물량이 모두 조기 마감됐다. SK텔레콤은 예약판매량을 밝히지 않았지만 이동통신3사를 모두 포함하면 전체 10만대가 넘어선 것으로 추정된다.

SK텔레콤은 아이폰7 예약판매를 세차례 나눠 진행했다. 이날 오전9시 시작한 1차 예약판매는 20분만에, 9시30분부터 시작된 2차 예약판매는 1시간 만에 마감됐다. 3차 예약판매는 오전 11시부터 20일까지 물량 제한없이 진행된다.

KT와 LG유플러스는 오전9시 예약판매를 시작한지 1분만에 각각 2만대 가입자를 넘어섰다.

KT는 아이폰7과 아이폰7플러스 예약판매 시작 15분만에 우선예약자 5만명을 채우며 조기 마감했다. KT는 20일까지 일반예약판매를 이어간다.

LG유플러스는 중간 마감 없이 20일까지 가입자를 받는다. LG유플러스가 이통사 최초로 진행한 아이폰7 카카오톡 예약판매 이벤트는 1분만에 7777명이 몰리며 성료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21일 공식 출시되는 아이폰7 출고가는 86만9000원(32GB), 99만9900원(128GB), 113만800원(256GB)으로 정해졌다.

아이폰7 플러스 모델 출고가는 102만1900원(32GB), 115만2800(128GB)원이다. 가장 대용량 모델인 아이폰7 플러스 256GB 모델은 128만3700원으로 고가다.

이동통신3사는 아이폰7 열기를 이어가기 위해 공시지원금을 조기 발표하며 가입자 잡기에 나섰다. 아이폰7 128GB의 경우 이용자가 많이 쓰는 5만원대 요금 기준으로 SK텔레콤은 6만1000원, KT 5만8000원, LG유플러스 6만원의 보조금을 책정했다.

공시지원금과 20% 요금할인(24개월 약정 시)을 비교해봤을때 아이폰7 시리즈는 20% 요금할인을 받는게 유리하다.

자세한 공시지원금과 20% 요금할인 비교는 통신포털 스마트초이스(www.smartchoice.or.kr)와 각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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