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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발언 사과…'김명수 인준' 두고 국민의당 주목

입력 2017-09-18 21:14 수정 2017-09-19 00:01

김명수 청문특위 불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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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수 청문특위 불발

[앵커]

김명수 대법원장 후보자 임명동의안 처리와 관련해 오늘(18일) 민주당 추미애 대표가 국민의당에 사과했습니다. 이른바 '땡깡 발언' 때문이었죠. 그래서인지 국민의당은 임명동의절차에 응하겠다고 했지만,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은 당론 반대 입장에 변함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박병현 기자입니다.

[기자]

민주당 추미애 대표는 국민의당 측에 사과했습니다.

[추미애/더불어민주당 대표 : 김이수 헌법재판소장 부결 직후…저의 발언으로 행여 마음 상한 분들이 계신다면 심심한 유감을 표합니다.]

김이수 후보자 임명동의안 부결 직후 국민의당을 원색적으로 비난한 걸 사과한 겁니다.

국민의당이 김명수 후보자 문제에 협조해달라고 부탁도 했습니다.

국민의당 김동철 원내대표는 "사과가 미흡하지만 대법원장 인준 과정에 협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국민의당이 밝힌 인준 과정 협조가 임명에 찬성한다는 뜻은 아닙니다.

국민의당은 내일 의원총회에서 찬반 여부를 논의합니다.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은 김 후보자 임명에 대한 반대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한국당 정우택 원내대표는 우원식 원내대표와 만난 뒤 "김 후보자 반대 당론은 변함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김 후보자 인사청문 보고서 채택을 논의하려던 인사청문특별위원회 전체회의는 오늘도 열리지 못했습니다.

(영상취재 : 이주현, 영상편집 : 원형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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