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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64.3% "대통령 개헌안 긍정 평가"

입력 2018-03-26 10:07

진보·중도층 긍정평가 우세, 보수층은 부정평가 우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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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중도층 긍정평가 우세, 보수층은 부정평가 우세

국민 64.3% "대통령 개헌안 긍정 평가"

국민 3명 가운데 2명은 문재인 대통령이 발의하는 개헌안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26일 나왔다.

여론조사 기관인 리얼미터가 CBS의 의뢰로 지난 23일 50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포인트)에 따르면 대통령 개헌안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응답자는 64.3%로 집계됐다.

'매우 잘됐다'는 응답은 37.5%였고, '잘된 편'이라는 답변은 26.8%였다.

대통령 개헌안에 대한 부정적 평가는 28.5%로 조사됐다.

'매우 잘못됐다'는 답변이 15.9%, '잘못된 편'이라는 의견이 12.6%를 각각 기록했다.

응답자들의 이념성향별로는 진보층에서는 긍정평가 88.5%·부정평가 9.2%로 조사됐으며, 중도층에서도 긍정평가가 64.1%를 기록해 부정평가(30.4%)를 크게 앞질렀다.

반면 보수층에서는 부정평가가 56.6%로 긍정평가(33.1%)보다 많았다.

지지정당별로는 민주당 지지층에서 긍정평가가 91.7%로 가장 높았고, 이어 정의당 지지층 76.0%, 민주평화당 지지층 63.6% 등의 순이었다.

이에 반해 자유한국당 지지층에서는 부정 평가가 74.8%로 긍정 평가(13.0%)보다 높았고, 바른미래당 지지층에서도 부정 평가가 55.6%로 긍정 평가(27.1%)를 앞질렀다.

연령별로는 30대(75.5%), 40대(72.4%), 20대(65.2%), 50대(57.6%), 60대 이상(54.8%) 등의 순으로 긍정평가가 높았다.

자세한 조사내용은 리얼미터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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