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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진영, 경선 레이스 막판…바른정당, 오늘 후보 확정

입력 2017-03-28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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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진영, 경선 레이스 막판…바른정당, 오늘 후보 확정


바른정당은 28일 원내 4당 중 제일 먼저 최종 대선 후보를 선출한다. 자유한국당도 마지막 TV토론회를 갖는 등 보수 진영이 경선 레이스 막바지에 돌입한다.

바른정당은 이날 오후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대통령후보자 선출대회를 열고 유승민 의원과 남경필 경기지사 중 최종 주자를 확정할 예정이다.

바른정당 경선은 국민정책평가단 투표 40%, 일반국민여론조사 30%, 당원선거인단 30%를 통해 최종 후보를 선출한다. 지난 18일부터 4차례에 걸쳐 치러진 국민정책평가단 투표에서는 유 의원이 60% 가까운 지지를 받으며 남 지사를 앞섰다.

홍준표 경남지사, 김진태 의원, 김관용 경북지사, 이인제 전 최고위원 등 자유한국당 대선주자들은 이날 오후 최종 TV토론회를 녹화한다.

자유한국당은 오는 31일 전당대회를 열고 대선 본선에 올라갈 최종 1인을 확정한다.

호남권 경선 투표를 마친 더불어민주당은 이날 오후 부산에서 영남권 경선토론회에 돌입한다.

전날 치러진 호남권 경선에서 문재인 전 대표는 투표소투표와 ARS투표, 순회투표를 합산해 전체 23만6,358표 중 60.2%인 14만2,343표를 차지하며 압도적 승리를 거뒀다.

안희정 충남지사는 총 4만7,215표를 얻어 유효투표수 기준 20%의 득표율로 2위에 올랐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4만5,846표·19.4%로 3위, 최성 고양시장은 954표·0.4%의 지지를 받았다.

국민의당도 부산에서 전국순회경선을 갖는다. 지난 25~26일 치러진 대선 후보 경선 호남 현장투표에서는 안철수 전 대표가 손학규 전 경기지사, 박주선 국회부의장을 제치고 60% 이상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압승을 거뒀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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