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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 "북 지뢰 사건, 군당국도 책임 질 사람 책임 져야"

입력 2015-08-11 16:40 수정 2015-08-11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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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 "북 지뢰 사건, 군당국도 책임 질 사람 책임 져야"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11일 북한군의 목함지뢰 매설 도발과 관련, 우리 군당국도 일정 부분 책임져야 한다는 야당의 주장에 동의했다.

김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가 끝난 뒤 본회의장으로 이동하며 기자들과 만나 이같은 입장을 밝혔다.

그는 야당에서 이번 사고에 대해 우리 군당국도 일정 부분 책임져야 한다고 주장하는 것에 대해 "책임 질 사람은 책임 져야지"라고 긍정적인 입장을 보였다.

광복 70주년을 맞은 상황에서 이런 도발이 남북관계에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 것 같냐는 질문에는 "내일 말씀드리겠다"며 즉답을 피했다.

전날 토론회를 통해 김영란법에서 농수산물을 제외해야 한다고 보도된 데 대해서는 "내가 농축산물을 제외하자는 말을 한 일이 없다"고 반박했다.

김 대표는 "5만원으로 정해진 것은 너무 현실성이 없다, 그걸 좀 조정해야 한다는 이야기를 한 것"이라며 "제외하자는 말은 한 일이 없다"고 강조했다.

한편 심학봉 의원 사건과 관련해서는 "윤리위에서 처리할 것"이라며 직접적인 입장을 밝히는 것을 꺼렸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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