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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땅속 김치통에 든 1억…보성군수 '뇌물' 덜미

입력 2017-10-18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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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땅속 김치통에 든 1억…보성군수 '뇌물' 덜미

전남 보성군 전현직 경리계장이 관급공사 수주 대가로 받은 뇌물 중 이용부 군수에게 상납하고 남은 현금 1억원 을 김치통에 담아 집 마당 땅 속에 묻어두거나 책장에 보관하다가 검찰에 뇌물수수 사실을 신고했습니다. 보성군 비리 의혹을 수사 중인 광주지검은 이들이 신고한 현금다발을 통해 지역업체로부터 3억5000만 원을 받은 혐의로 이미 구속된 이 군수와 브로커 등 3명을 추가 기소했습니다.

2. 울산역서 문 안 열려…백여명 '엉뚱한 부산행'

오늘(18일) 오후 1시 2분쯤 울산역에 들어온 서울발 부산행 수서고속철 열차가 정차한 뒤 문을 열지 않고 그대로 출발해 승객 125명이 승.하차를 하지 못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운영사인 SR측은 제 때 타고 내리지 못해 불편을 겪은 승객들에게 열차 요금 전액을 환불해 줬지만 사고 원인은 아직 밝혀내지 못했습니다.

3. 무디스, 한국 등급 Aa2 유지…"북 영향 미미"

국제신용평가사인 무디스가 북핵 긴장 속에서도 우리나라 신용등급을 역대 최고인 'Aa2'로 유지했습니다. 신용등급 전망도 '안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무디스는 북한 위협이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아직까지 미미하지만, 잠재적 위험 요인이라고 분석했습니다.

4. 소로스, 자신이 세운 자선재단에 20조원 기부

미국 월스트리트의 거물 조지 소로스가 자신이 세운 열린사회재단에 180억 달러, 우리 돈으로 20조 원을 기부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보도했습니다. 소로스가 세운 열린사회재단은 마이크로소프트의 창업자 빌 게이츠의 자선재단에 이어 미국에서 두 번째로 큰 재단이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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