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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이모저모] 추락 이란 여객기 이틀 만에 시신 30구 발견

입력 2018-02-21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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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제(19일) 이 시간에, 이란 남서부 산악지대에 여객기가 추락한 사고 소식을 전해드렸는데요.

그 여객기의 잔해가 발견됐습니다.

여객기가 눈 속에 파묻혔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지난 18일에 이륙 50분 만에 산악지대에 추락해서 탑승자 65명 모두가 숨진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수색 이틀만에 비행기의 잔해와 함께 탑승자들의 시신 30구를 발견했고 이 가운데 15구는 신원이 확인됐습니다.

당국은 군 헬리콥터 7대와 드론, 전투기를 비롯해서 인력 100여 명을 동원해서 수색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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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시간 20일, 중국 장시성 간저우 시의 한 국도에서 19인승 버스가 전복됐습니다.

10명이 숨지고 21명이 다쳤습니다. 

비탈길에서 미끄러진 버스가 차로에서 벗어나서 주변 도랑으로 떨어지면서 인명 피해가 컸는데요.

9명은 현장에서 목숨을 잃었고 1명은 응급처치 중 숨졌습니다.

부상자들은 병원으로 이송돼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당시 버스에는 탑승 정원 19명을 훌쩍 넘는 31명이 타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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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가니스탄 동부 낭가르하르 주의 한 호텔방에서 폭탄 테러가 발생했습니다.

보안 당국자들이 무너진 건물 잔해를 수색하고 있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20일 정오,  마을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서 부족장들이 모인 호텔 2층의 한 방에서 폭탄이 터졌습니다. 

부족장 3명이 목숨을 잃었고 일반인 2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한편, 주변을 수색하던 중에 호텔 근처에서 또다른 폭탄이 발견됐고 즉시 제거됐습니다. 

아직까지 테러의 주체는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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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형제, 자매를 찾는 여성의 사연이 소개돼서 눈길을 끌었습니다.

주인공은 정자 기증을 통해 태어난 올해 21살 '키아니 아로요'입니다.

5년 전 부터 '핏줄을 찾아서'라는 특별한 이벤트를 계획했고 같은 기증 정자로 태어난 언니, 오빠, 동생들을 찾기 시작했는데요.

18년 만에 처음으로 아버지를 만난 키아니는 아버지가 준 정보를 토대로 수소문을 벌였습니다.

그 결과 호주, 뉴질랜드, 캐나다 등지에 살고 있는 40명을 찾았고 이 중 30명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키아니는 "형제 자매들이 자신의 어린 시절과 똑같이 생겼다면서 역시 유전자의 힘은 대단하다"고 말했는데요.

이중에서도 연령대가 비슷한 언니, 여동생들과는 두 달에 한 번씩 만날 정도로 친해졌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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