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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이모저모] 일 중북부 야마가타현 4m 넘는 기록적 폭설

입력 2018-02-14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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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중북부 야마가타 현 오쿠라무라에 5년 만에 4m가 넘는 눈이 쌓였습니다.

일본 기상청은 겨울형 기압 배치가 계속되면서 대기에 강한 한기가 들어와서 눈이 많이 내리고 있다고 분석했는데요.

히지오리에는 눈이 무려 433cm나 내려서 관련된 통계가 작성되기 시작한 이후로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한편, 이달 들어서 일본 중서부 지역에도 폭설이 이어지면서 후쿠이현에서는 지금까지 5명이 숨지고 64명이 다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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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민 8명을 태우고 터키를 거쳐서 그리스로 건너가려던 배가 전복돼서 3명이 목숨을 잃고 4명이 실종됐습니다.

터키 북서쪽 인근 '마리차' 강을 지나던 주민이 전복된 배를 발견해 지역 헌병대에 알렸는데요.

강을 수색한 결과 어린이 3명이 숨졌고 아직 4명은 실종 상태입니다.

현장에서 구조된 난민 1명은 현재 그리스로 건너갔다고 유엔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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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에서 카니발 축제를 틈타 광대 복장을 한 채 절도를 벌인 강도들이 무더기로 체포됐습니다.

지구촌 최대 규모의 퍼포먼스 브라질 카니발 축제가 한창입니다.

하지만 화려한 분위기에 사로잡힌 관광객들을 노린 크고 작은 범죄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현지시간 13일 광대 복장을 한 채 거리에서 범행을 저지르던 '카니발 강도' 150여 명이 줄줄이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강도들은 권총과 사제폭탄 등을 소지하고 있었는데요. 

차 안에서 이들의 범죄행각을 지켜보던 운전자의 제보로 검거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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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여 뼈가 부러질까 아이를 안아주지 못하고 바라만 보는 엄마의 안타까운 사연이 소개됐습니다.

지난 2016년 영국에서 특별한 이유 없이 뼈가 쉽게 골절되는 유전질환을 가지고 태어난 해리가 태어났습니다.

엄마 배 속에 있을 때 재채기를 하다 갈비뼈가 부러지고 태어날 때는 오른쪽 어깨뼈와 양쪽 다리가 골절돼 4주 이상 양쪽 다리에 깁스를 해야만 했는데요. 

올해 2살이 된 해리는 뼈를 튼튼하게 하기 위해 2달에 한번씩 꾸준히 치료를 받고 있다고 합니다.

엄마는 "해리가 다른 아이들처럼 장난치며 놀진 못하지만 또래와 같은 마음"을 가지고 있을 거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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