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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이모저모] 오스트리아서 열차 충돌…1명 사망·22명 부상

입력 2018-02-13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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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 중부 니클라스도르프에서 여객 열차끼리 부딪히는 사고가 났습니다.

열차의 옆 면이 심하게 부서졌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12일 낮, 이 지역에서 운행되는 통근 열차와 오스트리아 그라츠와 독일 자르브뤼켄을 잇는 유로스타 열차가 서로 부딪히면서 선로를 벗어났습니다.

여성 1명이 숨지고 어린이 3명을 포함해 22명이 다친 이번 사고의 정확한 원인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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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파키스탄 탈레반'의 2인자가 숨졌습니다.

현지 시간 12일 '파키스탄 탈레반'의 대변인은 부지도자인 '칼리드 메수드'가 지난 8일에 '북 와지리스탄'에서 일어난 미군의 무인기 공습에 사망했다고 밝혔습니다.

파키스탄 탈레반은 파키스탄 내 이슬람 무장단체들의 연합 조직으로 파키스탄에 이슬람주의에 입각한 국가 건설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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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런던 템스 강 인근에서 폭탄이 발견돼서 런던 시티 공항의 항공편 운항이 취소됐습니다.

현지 시간 11일 런던 시티공항 동쪽에서 제2차 세계 대전 당시에 투하된 것으로 추정되는 불발탄이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폭탄이 발견된 지점으로부터 반경 214m 내에 출입 통제선을 설치했고 주민들을 대피시키고 공항과 주변 도로도 폐쇄했습니다.

현재 경찰과 군이 불발탄 제거 작업을 진행하고 있는데요.

공항은 13일 오전에 다시 운행될 걸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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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혼수상태에 빠진 할머니와 그 곁을 지켜온 할아버지가 금혼식을 올려서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3년 전에 뇌출혈로 쓰러진 뒤에 병원 중환자실에 누워있는 왕 할머니.

할아버지는 매일 단 30분 주어지는 면회 시간 동안 아내에게 인삼 수프를 먹여주고 아들에 대한 소식도 들려주면서 말벗을 해주었습니다.

안타까운 노부부의 모습을 지켜본 간호사들이 부부의 50번 째 결혼기념일을 맞아서 특별한 축하 자리를 마련했는데요.  

할아버지는 곱게 화장을 하고 누워 있는 아내에게 다시 한 번 결혼 반지를 끼워줬습니다. 

"당신은 오늘따라 더욱 아름다워요" 이 말과 함께 아내의 손을 꼭 잡고 영원히 사랑할 것을 맹세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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