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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이모저모] 미국, 시리아 친정부군 공습…100여명 사망

입력 2018-02-09 09:19 수정 2018-02-09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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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니파 무장조직 이슬람국가, IS 격퇴를 위한 미국 주도의 연합군이 시리아 친정부군을 공습했습니다. 

연합군은 500여 명의 친정부군이 박격포와 러시아산 탱크 등으로 리아 민주군 본부를 공격해서 프라테스강 인근을 공습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교전으로 정부군 병력 100여 명이 숨졌고 미군 측의 피해는 없었다고 미 언론은 전했습니다.

시리아 친정부군을 지원해온 러시아는 이번 공습을 연합군의 침략 행위'라고 비난했는데요. 미군은 방어 차원의 조치'라고 반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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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광둥성의 지하철 공사장에서 도로가 무너지는 사고가 났습니다. 20명이 다치거나 숨졌습니다.

현지시간 7일 저녁 사고 직전에 현장 인부들이 공사 구간에서 물이 새는 것을 발견하고 긴급 보수작업을 벌였지만 공간이 넓어지면서 결국 도로 30여m가 내려앉았습니다.

현장에 있던 8명이 숨지고 3명이 실종됐는데요.

현재까지 실종자의 생사는 확인되지 않았고 구조된 9명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중국 당국은 사고 현장 주변의 건물들의 안전 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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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에서 뜻밖의 장소에서 새끼호랑이가 구출돼서 논란입니다.

멕시코 '할리스코' 주의 고속버스터미널에서 마약탐지견이 코를 킁킁거리면서 택배 상자 주위를 맴돌았습니다.

탐지견의 행동을 수상하게 여긴 경찰이 내용물을 확인하려고 상자를 뜯었는데요.

이렇게 놀랍게도 상자 안에는 생후 2개월 정도 된 새끼호랑이가 마취가 된 상태로 누워있었습니다.

새끼호랑이는 즉시 동물보호 당국으로 옮겨져서 건강상태를 점검받았는데요.

약간의 탈수 증상이 있었지만 큰 병은 다행히 없었습니다.

경찰은 택배를 보낸 사람과 받는 사람의 범위를 정해서 수사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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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년 동안 전설로 이어져 온 '나이지리아 공주'의 초상화입니다.

1975년에 전시회에 출품된 이후로 사라져서 행방이 묘연했던 이 그림이 최근 런던의 한 아파트에서 발견됐습니다.

감정 결과 명화로 밝혀진 그림은 오는 28일에 영국 런던과 나이지리아 '라고스'에서 동시에 진행되는 경매에
출품될 예정입니다.

낙찰 예상가는 약 25만 파운드 우리 돈으로 3억 7700여 만 원인데요.

금전적 이상의 가치가 있다는 평가도 나오고 있습니다.

나이지리아 내전 이후 공주의 초상화는 나이지리아의 '화해와 평화'의 상징이 됐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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