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늘(2일) 아침 눈에 띄는 뉴스 살펴보겠습니다. 타이완 현지 언론이 배우 이영애 씨를 대서특필했다고요?
네, 그렇습니다. 산소 같은 여자, 배우 이영애 씨의 선행이 타이완을 감동시켰습니다.
지난 2월, 한 타이완 여성이 한국을 찾았는데요. 당시 임신 7개월이었습니다.
그런데 화장실에서 미끄러져 조산을 했는데요, 아이는 넉 달 가량 인큐베이터에서 자랐고 간, 담낭 등에 문제가 생겨 수술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국내 건강보험 적용을 받지 못해 치료비가 8천만 원까지 불어나 퇴원을 하지 못했는데요, 이 이야기가 타이완에 알려지면서 지인으로부터 소식을 들은 이영애 씨가 치료비 전액을 부담한 겁니다.
이에 타이완 매체들은 이들의 만남을 대서특필했는데요, 누리꾼 반응 살펴보겠습니다.
'어려운 사람을 돕는 일은 좋은 것이다.' '산모와 아기가 건강한 것 같아 천만다행이다.' 산모와 아이를 걱정하는 반응도 있었고요.
'한류 스타로서 멋진 행동이다. 사랑을 받는 만큼 돌려주는 모습 칭찬하고 싶다' 대부분 이영애 씨를 칭찬하는 의견이 많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