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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움 뒤로하고' 귀경객 북적…열차 이용 52만명 예상

입력 2013-09-19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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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추석 연휴 이틀째인데요. 오늘(19일) 차례와 성묘를 마친 사람들의 귀경 행렬은 벌써 시작됐습니다. 고향에서 돌아온 시민들 만나보죠. 서울역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박진규 기자! (네, 서울역에 나와 있습니다.) 시민들 많이 보입니까?

[기자]

네, 오늘 하루도 서울역은 북적였습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일찍 고향에서 돌아오는 귀경객이 많았습니다.

이번 연휴가 길다 보니까, 조금 늦게 고향으로 내려가는 귀성객들도 함께 모여 있었습니다.

열차 이용객은 본격적인 귀경이 시작되는 내일, 전국적으로 52만여 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럼 지금 막 고향에서 돌아온 시민 한 분과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Q. 어디 사는 누군지 소개부터 해 주시죠.

[남정현/서울 안암동 : 안암도에 사는 남정현입니다.]

Q. 어디 갔다가 돌아오는 길이세요?

[남정현/서울 안암동 : 대전에 차례 지내러 할머니댁 다녀 왔습니다.]

Q. 대전에 다녀왔다고 하셨는데, 언제 갔다가 오신 거죠?

[남정현/서울 안암동 : 어제 내려 갔다 오늘 올라왔습니다.]

Q. 고향에 짧게 다녀오셨는데 아쉽지는 않으신지?

[남정현/서울 안암동 : 부모님이랑 얘기를 많이 못해서 아쉽고, 다음에 시간이 되면 오래 이야기 하고 싶어요.]

Q. 오랜만에 가족들과 무슨 얘기 나누셨어요?

[남정현/서울 안암동 : 건강 얘기 주로 하고 학업과 남자친구 이야기 하다 왔습니다.]

지금 스튜디오랑 연결돼 있으니까, 손석희 앵커랑 잠깐 이야기 나눠 보실래요?

[앵커]

반갑습니다.

Q. 몇 시에 서울역에 도착하셨나요?

[남정현/서울 안암동 : 조금 전에 도착한 게 아니고 사실은 한 시간 반 정도 기다리고 있습니다.]

Q. 피곤하실 텐데 빨리 집에 가셔야 할 것 같습니다.

[남정현/서울 안암동 : 그래도 손석희 앵커님을 볼 수 있어서 좋습니다.]

고맙습니다. 오랫동안 붙잡혀 있는 것 같아서 빨리 보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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