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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더스, 클린턴 꺾고 7연승…막판 뒷심 발휘하며 맹추격

입력 2016-04-10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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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에선 지금 대통령 선거 경선이 한창이죠, 민주당은 버니 샌더스 후보가 뒷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어제(9일) 와이오밍주 경선에서도 힐러리 클린턴 후보를 꺾고 승리했는데요. 7개 주에서 연승을 기록했습니다. 핵심 승부처로 꼽히는 이번달 뉴욕주 경선에서도 샌더스의 추격이 계속될지 주목됩니다.

박상욱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현지시간 9일 미국 와이오밍주에서 치러진 민주당 경선에서 버니 샌더스가 승리했습니다.

[버니 샌더스/미국 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 와이오밍주는 참으로 멋진 주입니다. 오늘 경선에서 승리하게 돼 너무 감사드립니다.]

득표율은 절반이 넘는 55.7%

힐러리 클린턴과의 격차는 10%P가 넘습니다.

아직까진 클린턴이 확보한 대의원 수가 더 많지만, 샌더스가 뒷심을 발휘하며 맹렬히 뒤쫓고 있습니다.

샌더스는 이번 와이오밍 경선까지 포함해 7개 주에서 연달아 이긴 상황.

이제 관심은 오는 19일로 다가온 최대 승부처, 뉴욕주입니다.

클린턴은 자신이 진정한 뉴요커라며 뉴욕 표심 잡기에 나섰습니다.

[힐러리 클린턴/미국 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 저는 뉴욕을 사랑할 뿐만 아니라, 뉴욕주 상원의원이라는 영광을 누릴 수 있어 하루하루 감사했습니다.]

247명이란 최대 규모의 대의원이 걸린 뉴욕 경선에서도 샌더스의 연승 행진이 이어질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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