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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가연, 사토미에 1R 서브미션 패…그라운드에 당해

입력 2014-12-15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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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가연, 사토미에 1R 서브미션 패…그라운드에 당해


'송가연 사토미'

'미녀 파이터' 송가연(19)이 일본 선수 사토미 타카노(24)에 패했다.

송가연은 지난 14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로드 FC 020' 아톰급 매치에 참가해 일본 선수 사토미 타카노를 상대로 경기를 펼쳤으나 1라운드에서 서브미션 패배를 당했다. 타카노는 입국 당시 송가연과의 대결에 대해 "한국의 아이돌에게 지지 않겠다"며 승부에 대한 의지를 비쳤던 바 있어 더욱 주목되는 경기였다.

경기 시작과 함께 타카노는 연이은 펀치와 킥으로 송가연을 모서리로 몰았고, 테이크다운까지 성공했다. 그러나 다행히도 송가연은 평정심을 잃지 않고 경기를 진행, 사토미 타카노의 안면을 가격하는 유효 펀치를 날리기도 했다.

하지만 또 한 번의 테이크다운에서 백포지션을 빼앗긴 송가연은 사토미 타카노의 그라운드 기술 중 하나인 서브미션을 빠져 나오지 못했다. 유도와 주짓수등으로 단련된 사토미는 암바와 기무라록등 그라운드 기술을 차례로 시도했고 송가연은 그 이상을 선보이지 못했다. 결국 송가연이 기무라록으로 팔이 꺾여 1라운드 4분 29초만에 심판은 송가연의 패배를 선언했다.

이로 인해 송가연은 데뷔전에서 13살 나이차의 주부 선수 야마모토 에미(33)를 상대로 따낸 승리에 대한 차가운 시선을 거두기는 어렵게 됐다.

송가연 사토미 경기 소식에 누리꾼들은 "송가연 사토미, 잘했어요", "송가연 사토미, 사토미 주짓수 실력이 장난아니네", "송가연 사토미, 힘내라 송가연" "송가연 사토미, 송가연 선수 비난받을 이유 없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는 개그우먼 이국주가 라운드걸로 깜짝 출격하고, 개그맨 겸 종합격투기 선수 윤형빈이 해설자로 데뷔했다. 이날 경기는 액션전문채널 수퍼액션을 통해 생중계됐다.

(JTBC 방송뉴스팀)
사진=일간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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