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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웅 북 IOC위원 스위스 도착…'선수단 규모' 등 논의

입력 2018-01-09 07:37 수정 2018-01-09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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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한의 평창올림픽 참가 문제와 관련해 오늘(9일) 이렇게 남북 고위급 회담도 열리고, 동시에 장웅 북한 IOC위원은 스위스에 도착했습니다. 곧 국제올림픽위원장을 만나서 선수단 규모 등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이에 앞서 IOC는 북한에 대해서는 참가 신청마감을 연장했다고 밝혔습니다.

조민중 기자입니다.
 
장웅 북 IOC위원 스위스 도착…'선수단 규모' 등 논의

[기자]

장웅 위원은 현지시간 8일 스위스 제네바 공항에 도착해 곧바로 IOC 본부가 있는 로잔으로 향했습니다.

장 위원은 평창에 보낼 선수단의 규모를 묻는 질문에 "IOC에 물어보라. IOC에서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출전권을 따낸 선수 외에 추가로 보낼 계획이 있느냐는 말에도 "말할 수 없다"고 했습니다.

장 위원은 오는 10일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을 만나 평창 올림픽에 보낼 북한 선수단의 규모와 참가 종목 등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IOC는 성명을 통해 북한에 올림픽 참가 기회를 열어놓고 있다며 참가 신청 마감을 연장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출전권은 있으나 참가 권리가 소멸된 피겨 스케이트 페어 렴대옥·김주식 조에 다시 기회가 주어지게 됐습니다.

장 위원이 바흐 위원장을 만나는 등 적극적인 행보에 나서면서 북한이 피겨 스케이트 페어 외 다른 종목에도 선수단을 파견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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