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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대희 "문재인·안철수 공동선거운동 이벤트에 불과"

입력 2012-12-10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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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대선기구인 정치쇄신특위 안대희 위원장은 10일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와 안철수 전 후보의 대선공조에 대해 "이벤트적인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고 말했다.

안 위원장은 이날 YTN 라디오에 출연, "두 사람이 경제ㆍ국방정책에서 180도 다른데 안 전 후보가 문 후보 이념에 동의한 것인지, 문 후보가 안 전 후보 안을 수용한 것인지 명백히 밝히고 같이 운동을 해야 한다"고 비판했다.

안 위원장은 문 후보가 발표한 `국민정당 창당'과 `대통합 내각'에 대해서도 "실천적인 안이 아니고 선거용"이라며 "국민정당이 아닌 당이 어디 있는가. 내각도 운영만 잘 하면 정말 대통령책임제가 잘 이뤄진다"고 지적했다.

그는 전날 박근혜 후보를 대신해 발표한 `국정쇄신정책회의'와 관련, "진짜 정치쇄신은 실천에 있고 이 기구는 실천을 점검하자는 것"이라며 "큰 국정과제 실현을 위해 온국민의 뜻을 수렴한다는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안 위원장은 여야 정채쇄신안의 차이점에 대해서는 "80% 이상 같다"며 "새누리당 안은 국정을 책임지는 책임정당으로서 실천 가능한 것, 정치가 제대로 기능을 하도록 하는 측면에 방점이 있다"고 강조했다.

대선기간 변수에 대해서는 "박 후보가 조금 여론에서 우위에 있다면 겸손하게 국민 뜻을 더욱 수용하고 유세현장에 나갈 경우 당선 가능성이 확실하게 높을 것"이라며 "정치는 편안하면 안되고 새누리당 입장에서 겸손이 제일 중요하다"고 답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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