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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안철수 또 만났다! 공동유세로 단일화 세몰이

입력 2012-12-09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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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는 안철수 전 후보와 공동유세를 펼치면서 단일화 효과 높이기에 온 힘을 기울였습니다.


[기자]

문재인 후보는 경기 산본역 앞 광장에서 안철수 전 후보와 합동 유세를 펼쳤습니다.

지난 7일 부산에 이어 두 번째 공동 유세입니다.

[안철수/무소속 전 후보 : 정치개혁을 위해, 새 정치를 위해 아무런 조건없이 문 후보를 도와드리기로 했습니다.]

[문재인/민주통합당 후보 : 저와 안철수 후보가 손을 잡는 순간 분위기가 확 달라졌죠? 이제 대선 승리는 우리의 것입니다.]

문 후보는 현재의 지지율 격차를 안철수 효과를 극대화하면서 만회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안 전 후보는 산본역 유세가 끝난 뒤 안양과 광명, 인천 부평까지 지원유세를 이어갔습니다.

문 후보는 이에 앞서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새로운 정치질서를 만들어 정치판을 다시 짜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를 위해 진보와 보수를 뛰어넘는 신당을 창당할 뜻을 밝혔습니다.

[문재인/민주통합당 후보 : 정권교체와 함께 새 정치의 새로운 질서를 구축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입니다. 그분들과 함께 새로운 '국민 정당'으로 가겠습니다.]

문 후보는 또 대선 승리 후 대통합 내각을 구성해 '시민의 정부'를 만들겠다고도 했습니다.

[문재인/민주통합당 후보 : '연합정치', '공동정부'의 드림팀으로 구성될 '대통합 내각'은 시민의 정부를 이루는 핵심이 되어 성공하는 정부를 지향할 것입니다. 정치의 주인은 시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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