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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 '소중한' 1골…대표팀, 아시안컵 16강행 확정

입력 2019-01-12 12:26

승점 6점 쌓았지만 골득실 밀려 중국 이어 조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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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점 6점 쌓았지만 골득실 밀려 중국 이어 조2위

[앵커]

우리 축구 대표팀이 키르기스스탄과 아시안컵 조별예선 2차전에서 김민재 선수의 골로 1-0으로 이겼습니다.필리핀전에 이어 2승을 거두면서 16강 진출도 확정했습니다.

아랍에미리트에서, 온누리 기자입니다.

[기자]

[대한민국 1:0 키르기스스탄/ 2019 아시안컵 조별리그 C조 2차전]

전반 42분, 홍철의 코너킥이 수비수 김민재 머리를 맞고 골망를 흔듭니다.

구자철이 상대 수비수를 맡은 사이, 김민재는 공을 정확하게 머리에 맞춰, A매치 14경기 만에 첫 골을 넣는데 성공했습니다.

[김민재/ 축구대표팀 수비수 : 오늘 찬스가 많았지만 좀 많이 놓쳐서 힘든 경기를 했는데 팀에 기여했다는 것에 정말 감사하고. ]
[인터뷰]김민재 오늘 찬스가 또 많았지만 좀 많이 놓쳐서 좀 힘든 경기를 했는데 팀에 기여했다는것에 정말 감사하고...

FIFA랭킹 91위 키르기스스탄을 상대로 대승을 거두겠다고 했지만 대표팀 슛은 번번이 빗나갔습니다.

전반 36분 완벽한 기회, 이청용의 슛은 골키퍼 없는 골문 위로 날아갔고 후반 두 차례 황의조의 슛은 운이 따르지 않으면서 골대를 맞고 나왔습니다.

너무 아쉬웠던 황희찬의 슛까지 여러 차례 골 기회를 놓쳤을 뿐 아니라 패스 실수가 잦아 흐름도 번번이 끊겼습니다.

힘겹게 키르기스스탄을 1-0으로 이긴 대표팀은 2승으로 승점 6점을 쌓았지만 골득실에 밀려 중국에 이어 조2위에 올랐습니다.

대표팀은 나흘 뒤 중국과 조별예선 마지막 경기를 치릅니다.

키르기스스탄전 승리로 대회 16강 진출을 확정했지만 대표팀은 중국을 이겨야 조 1위에 올라 토너먼트에서 수월한 상대를 만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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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별리그 마지막 상대는 중국. 16일 조 1위를 두고 다투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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