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중국 '우주굴기' 가속도…7번째 유인우주선 발사 성공

입력 2016-10-18 10:09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앵커]

중국이 어제(17일) 오전 7번째 유인우주선 발사에 성공했단 소식 전해드렸는데요. 이번 성공은 특히 2022년을 목표로 한 유인우주정거장 보유 계획의 핵심 토대입니다. 중국의 '우주굴기'에 가속도가 붙고 있습니다.

신경진 특파원입니다.

[기자]

이른 새벽 중국 우주비행사 2명이 입장합니다.

[징하이펑/인민해방군 우주비행사 대대 소장 : 사령관, 선저우 11호 우주 임무를 명령받았습니다. 준비 완료됐습니다.]

[장유샤/중국 유인우주프로젝트 총지휘장 : 출발.]

오전 7시30분 주취안 위성발사센터에서 창청2호 로켓에 실린 선저우 11호가 발사됩니다.

575초 뒤 추진로켓을 분리, 예정 궤도에 진입합니다.

태양광 패널이 펼쳐지자 발사 성공이 선언됩니다.

선저우 11호는 지난달 발사된 실험용 우주정거장 톈궁2호와 도킹합니다.

두명의 우주비행사는 톈궁2호에서 30일간 머물며 원격의료와 가상현실 등 각종 실험을 진행합니다.

중국은 내년초 첫 우주화물선 톈저우 1호도 발사합니다.

이어, 2018년 우주정거장 첫 모듈도 발사해 2022년 유인 우주정거장을 본격 운영할 계획입니다.

2024년 미국과 러시아가 운영중인 국제우주정거장이 은퇴하면 우주에서 중국이 급속히 지배력 강화에 나설 거란 전망이 나옵니다.

관련기사

미 전문가 '선제타격론' 한계 지적…"북한이 바보인가" "필리핀서 한국인 3명 총격으로 피살…상황 파악 중" "내전이 벌어졌다"…공화당 내 '반 트럼프' 기류 확산 "분장한 킬러"…미국 이어 영국·호주 휩쓴 '광대 괴담'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