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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말공장 불' 인근 주민 대피…다리난간서 30대 구조

입력 2015-10-07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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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젯(6일) 밤 서울 도봉구의 한 양말 공장에서 불이 나 인근 주민들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있었습니다. 새벽에는 한 30대 여성이 한강 다리 난간에 매달려있다가 구조되기도 했습니다.

밤 사이 사건 사고 이희정 기자입니다.

[기자]

시뻘건 불길이 작업장을 둘러쌌습니다.

소방대원들이 물줄기를 뿌려보지만, 불길은 쉽사리 잡히지 않습니다.

어젯밤 11시 반쯤 서울 도봉구의 한 양말 공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건물에 살던 주민들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건물 밖에 쌓아둔 양말 원단에서 불이 시작돼 건물로 옮겨붙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

오늘 새벽 0시쯤 서울 송파구 잠실대교 남단에서 다리 난간 아래에 앉아있던 32살 이 모 씨가 출동한 소방대원들에 의해 구조됐습니다.

이 씨는 팔 부위를 다친 채 호흡 곤란 증상을 보여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이 씨가 자해를 한 뒤 한강에 투신하려던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

어제 저녁 7시 10분쯤 경남 창원시 남문동 도로에서 레미콘 차량이 도로 옆 전신주를 들이받아 운전자 박 모 씨가 부상을 당했습니다.

경찰은 브레이크가 작동하지 않았다는 박 씨의 진술을 바탕으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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