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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에 울려퍼진 태권도 함성…'세계 평화의 날' 장식

입력 2015-09-22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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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였죠. 9월 21일은 유엔이 정한 '세계 평화의 날'인데요. 기념식이 열린 뉴욕의 유엔본부에서 멋진 태권도 공연이 펼쳐졌습니다.

이상렬 특파원입니다.



[기자]

제70차 유엔 총회가 열리고 있는 유엔본부에 우렁찬 태권도 기합소리가 울려 퍼졌습니다.

절제된 품세와 화려한 발차기에 박수가 쏟아집니다.

4미터 높이까지 뛰어올라 목표를 맞추는 공중 발차기엔 탄성이 끊이지 않습니다.

유엔이 정한 세계 평화의 날 기념식에서 펼쳐진 태권도 특별 시범입니다.

기념식에 참석한 청소년 대표 등 800여 명은 즉석에서 태권도 기본 자세까지 배웠습니다.

이날 태권도 시범은 유엔 방송을 통해 전 세계에 생중계됐습니다.

세계태권도연맹은 유엔과 협력해 세계 각지의 난민촌 청소년 돕기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조정원/세계태권도연맹 총재 : 태권도가 앞으로 세계인들에게 기여해야 되겠다고 생각합니다. 태권도 박애재단을 만들어서 세계 지구상에 있는 난민촌에 태권도를 보급하고 또 한국 문화를 보급하고….]

이날 행사엔 세계적인 환경운동가 제인 구달과 첼리스트 요요마 등도 참석해 평화 증진을 호소했습니다.

[제인 구달/환경운동가 : 서로 다른 국가와 문화, 종교 사이에서 평화롭게 살아가는 법을 배웁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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