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해외 이모저모] 무더기 결항에 뿔난 승객들 '아수라장'

입력 2017-05-11 09:43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미국 플로리다 국제공항에서 무더기 결항에 분노한 승객들이 난동을 부렸습니다.

난투극으로 아수라장이 된 이곳. 미국 스피릿항공사의 카운터 앞입니다.

9편의 항공편이 무더기로 취소되자 분노한 승객들이 항의하다가 결국 보안요원들과의 몸싸움으로 번졌는데요. 승객 3명이 현장에서 체포됐습니다.

스피릿항공 측은 계약 분쟁 중인 일부 조종사들이 결항 사태를 일으켰다며 조종사 노조를 상대로 법원에 소송과 가처분 신청을 냈습니다.

+++

미국 사우스웨스트 항공사 소속 여객기에서는 승객끼리 난투극을 벌였습니다.

건장한 두 남성이 마치 이종격투기 경기를 보는 듯 격렬하게 싸우는데요.

텍사스를 출발해 캘리포니아로 향하던 이 여객기 중간에 로스앤젤레스를 경유했는데 이 때 내리려던 승객들이 좌석을 어지럽혔다며, 시비가 붙었습니다.

결국 한 명이 경찰에 체포돼서 구금된 상태입니다.

+++

달리던 오토바이가 덤프트럭에 충돌합니다. 그리고는 바로 불길이 치솟았는데요.

보조석을 통해 트럭에서 빠져나온 운전자가 오토바이 운전자를 구해냈습니다.

다행히 부상은 심각하지 않다고 하는데, 경찰에 따르면 오토바이가 사고 당시 과속으로 인해서 멈추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

제2차 세계대전 승전 72주년을 맞은 러시아에서 화려한 불꽃놀이가 펼쳐졌습니다.

형형색색의 불꽃들이 러시아 수도 모스크바의 밤하늘을 뒤덮는데요.

올해로 72주년을 맞은 전승절. 옛 소련이 나치 독일로부터 항복을 받아낸 1945년 5월 9일을 기념하는 날입니다.

매년 러시아는 서유럽이나 미국, 중국에 비해서 전승절을 성대하게 치르고 있는데 이는 러시아인들이 이날을 역사에서 가장 자랑스럽게 여기는 순간이기 때문이라고 하네요.

+++

야생곰 한 마리가 주택가를 어슬렁거리는데요.

뒤뜰에 무단 침입해서 풀장에서 수영을 즐기기기도 합니다.

한참을 배회하던 야생곰, 한 주민이 키우던 개와 맞닥뜨렸는데요.

결국 이 개에게 쫓겨나 주택가를 벗어났다고 합니다.

이 영상이 촬영된 곳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브래드버리.

산맥에 인접한 지역이라서, 야생곰이 자주 나타난다고 합니다.

관련기사

[해외 이모저모] BB탄총 겨눈 15세 소년 사살한 미 경찰 [해외 이모저모] 베이징, 올해 첫 황사경보…가시거리 1km [해외 이모저모] 이란서 탄광 폭발…21명 사망·수십명 매몰 [해외 이모저모] IS, 시리아 난민 캠프 공격…32명 사망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