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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부터 추석 기차표 예매…역에는 여전히 '긴 줄'

입력 2018-08-29 08:30 수정 2018-08-29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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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추석이 이제 한 달도 남지 않았습니다. 고향을 다녀오는 기차표 예매가 어제(28일) 시작됐죠. 올해부터는 스마트폰 등 모바일 기기로도 기차표를 예매할 수 있는데,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표를 구하기 위해 역으로 몰렸다고 합니다.

하혜빈 기자입니다.
 

[기자]

이른 아침 서울역이 북적입니다.

매표소 앞에는 돗자리를 깔고 눈을 붙이거나 신문을 보면서 기다리는 시민들로 긴 줄이 만들어졌습니다.

[정동규/서울 등촌동 : 18시간 정도 기다린 것 같아요. 일찍 나와야 기다려서 내가 원하는 시간대에 편하게 갈 수 있지.]

올해는 스마트폰 등 모바일 기기로도 추석 기차표를 구할 수 있게 됐지만 이용자가 몰려 접속이 잘 안 되자, 역으로 나오는 사람이 많았습니다.

[정세령/서울 이문동 : 올해 처음으로 모바일이 됐잖아요. 확인해 보니까 서버가 터져서 차라리 현장에서 하면 안전하게 할 수 있으니까 와서 했어요.]

코레일은 어제 하루 동안 총 53만석이 팔려 예매율 44%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어제는 경부, 경전선 등의 예매가 끝났고, 오늘은 호남, 전라선 등의 추석 표를 구할 수가 있습니다.

역에서는 오전 9시부터 11시까지, 모바일 기기로는 오전 7시부터 오후 3시까지 예매가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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