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특검, 삼성 김종중·김신 사장 참고인 소환 조사

입력 2017-01-25 17:08

삼성물산 제일모직 합병 과정 추궁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삼성물산 제일모직 합병 과정 추궁

특검, 삼성 김종중·김신 사장 참고인 소환 조사


박영수(65·사법연수원 10기) 특별검사팀이 김종중(61) 삼성그룹 미래전략실 사장과 김신(60) 삼성물산 사장을 25일 소환해 조사하고 있다.

김종중 사장은 2015년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을 앞두고 국민연금공단 당시 홍완선(61) 기금운용본부장과 함께 만나 합병비율 조정 등을 논의했던 인물이다. 이 자리에는 이재용(49) 삼성전자 부회장, 최지성(66) 삼성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김신 사장은 2011년 3월부터 삼성물산 상사부문 대표이사 사장직을 이어오고 있다.

특검팀은 두 사람을 상대로 국민연금공단이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에 찬성표를 던지게 된 과정 등을 추궁하고 있다.

현재 특검팀은 이 부회장이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에서 국민연금관리공단의 찬성표를 받는 대가로 최순실(61·구속기소)씨와 그의 딸 정유라(21)씨에게 430억원대 특혜 지원한 것으로 보고 있다.

합병을 통해 경영권을 강화하는 등 많게는 수조원대 이득을 본 이 부회장에 최씨 등에게 특혜를 줬다는 것이다.

특검팀은 삼성그룹 관계자들에 대한 조사 내용 등을 바탕으로 이 부회장에 대한 구속영장 재청구 여부를 결정한다는 계획이다.

(뉴시스)

관련기사

특검, 최순실 48시간 조사 시작…"자백 강요 주장은 흠집내기" 특검, 김경숙 전 학장 남편 김천제 교수 참고인 소환 노승일의 작심 폭로…'수사유출 의혹' 우병우 곧 소환 특검, 설 전후 청와대 압수수색 나설 듯 "법리검토 끝" 특검 "우병우, 직무유기 수사"…이르면 내달 둘째주 조사할 듯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