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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권 "이르면 12월 2일 탄핵안 표결"…여당 설득·비판도

입력 2016-11-24 20:21 수정 2016-12-08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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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무성 전 대표는 잠시후 스튜디오에서 만나보겠습니다. 야권도 탄핵에 속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이르면 다음주 탄핵소추안을 의결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입니다. 탄핵소추안이 안정적으로 국회를 통과할수 있도록 여당 의원들에게 설득과 비판을 같이 하고 있습니다.

이지은 기자입니다.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은 탄핵 추진 일정을 공개했습니다.

[우상호 원내대표/더불어민주당 : 빠르면 12월 2일, 늦어도 12월 9일에 국회 본 회의장에서 탄핵안이 표결되도록 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최소한 나흘 뒤까지 초안을 만든 뒤, 탄핵 내용을 조율해 단일안을 내놓기로 했습니다.

늦어도 이달 말일까지 야3당 공동으로 탄핵안을 발의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중요한 것은 안정적인 탄핵소추 찬성 의석수입니다.

야당은 무기명 투표 특성상 야당내에서도 이탈표가 있을 수 있는 만큼 새누리당 내에서 최소 50석 이상, 그래서 최소 220석 이상은 확보해야 실제 표결에서 안심할 수 있다는 입장입니다.

이를 위해 여당 책임론으로 압박하는 동시에 역사의 죄를 짓지 말자며 설득하는 전략으로 여당 내 탄핵 찬성표를 끌어올리겠다는 방침입니다.

야3당은 오늘 오후 원내대표 회동을 갖고 탄핵안 처리에 대한 이견을 조율했습니다.

또 대통령 탄핵 문제에 집중하기 위해 임종룡 경제부총리 내정자 수용 여부와 한민구 국방장관 해임건의안 처리 등은 일단 제쳐두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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