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북한 집단탈북 보복테러 시도 가능성 충분"

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뉴스홈
- 속보
- 정치
- 경제
- 사회
- 국제
- 문화
- 연예
- 스포츠
- 날씨
다시보기
오픈 저널리즘
JTBC 뉴스룸

통일부 "북한 집단탈북 보복테러 시도 가능성 충분"

입력 2016-06-24 11:38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닫기

통일부는 24일 북한이 중국 북한식당 종업원들의 집단 탈북에 대한 보복성 납치 테러를 시도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주의를 환기했다.

정준희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북한 김정은이 집단 탈북 경로에서 테러를 지시했다는 보도 내용을 공식 확인하기는 쉽지 않지만, 확인 중에 있고 이러한 가능성이 충분히 있다고 본다"며 이같이 밟혔다.

앞서 외교부는 지난달 여행사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열어 백두산을 포함한 북중 접경지역에서 납치와 테러 위험이 제기되는 만큼 각별히 주의해 줄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북한은 최근 중국 내 북한식당 종업원이 연이어 집단 탈북하자 한국인을 대상으로 보복 테러를 지시했으며, 이러한 목적으로 중국 내 북한 식당들이 별도의 접대용 받을 늘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정 대변인은 "북한의 거듭된 미사일 발사는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이며, 우리와 국제사회에 대한 위협이자 도발"이라고 규탄하며 이러한 도발을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