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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자던 중 전자담배 '펑' 산산조각…충전하다 폭발

입력 2015-01-08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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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부터 오른 담뱃값 때문에 전자담배 피는 분들 많을 텐데요. 조심해야겠습니다.

지난 4일, 경북 경산에 사는 최모 씨 집에서 충전 중이던 전자담배가 갑자기 폭발하는 사고가 발생했는데요.

잠을 자던 최 씨가 폭발음이 들려 깨어보니 연기가 피어오르고 전자담배는 산산조각이 나 있었다고 합니다.

문제의 전자담배는 최 씨가 인터넷에서 3만 원에 구입해 처음으로 충전하던 중이었다는데요.

누리꾼 반응 살펴보겠습니다.

'발암물질에 폭발까지 그냥 이번에 금연해야겠네' '담배가 아니라 폭탄이네 무서워서 피겠나' 라며 전자담배도 끊어야겠다는 반응 많았고요.

'애초에 인증안된 제품들을 살 수 없게 관리해야하는 거 아닌가' '전자담배 안전규정도 빨리 마련하시길' 이라며 시정을 요구하는 댓글도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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