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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 다시 50명대…버스기사 등 '탁구장발' 감염

입력 2020-06-10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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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확진자 다시 50명대…버스기사 등 '탁구장발' 감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다시 50명 대로 진입했습니다. 사흘 전 57명이 나온 후 3일 만입니다. 한편, 집단감염은 수도권에 집중됐는데, 이런 추세는 오늘도 이어졌습니다. 수원시는 수원여객 버스 기사인 남성과 삼성전자 수원사업장에서 청소업무를 담당하는 여성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서울 양천구 탁구클럽에서 감염됐을 것으로 추정되는 서울 강남대성학원 직원의 부모입니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일부 지역 집단감염이 또 다른 'n차 감염'으로 이어지면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2. 통학차로 새벽 음주운전…트럭 추돌한 50대 입건

인천 서부경찰서는 오늘 새벽 3시에 술에 취해 어린이 통학차량을 몰다 트럭을 들이받은 50대 여성 A씨를 붙잡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인천시의 한 도로에서 통학차량으로 쓰이는 승합차를 몰다 신호 대기를 위해 서 있던 트럭을 들이받아, 트럭 운전사를 다치게 했습니다. 사고 당시 A씨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0.08%를 넘어 면허 취소 수준이었습니다.

3. 대원·영훈 국제중 '지정' 취소…내년 일반중 전환

서울시교육청이 '대원국제중과 영훈국제중'을 내년에 '일반중학교'로 전환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조희연 교육감은 "의무교육인 중학교 단계에서 국제중은 균등한 교육 기회 보장의 가치를 훼손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 근거로 교육청은 이들 학교가 연평균 1000만 원 이상의 학비를 학생과 학부모에게 부과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이에 대해 해당 중학교 측은 "교육청이 미리 결론을 내놓고 재지정 평가를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4. 통일부, 대북전단 살포 2곳 고발…"허가도 취소"

통일부가 대북전단 등을 살포한 탈북민 단체 두 곳을 경찰에 고발하고, 설립 허가도 취소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난달 31일 전단을 보내 북한이 문제 삼은 '자유북한운동연합'과, 주기적으로 페트병에 쌀을 담아보낸 '큰샘'이 대상입니다. 정부는 이들이 "남북교류협력법상 반출 승인 규정을 위반했다"며, "남북 정상간 합의를 정면으로 어겨 접경지역 주민의 생명과 안전에 위협을 초래했다"고 판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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