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김정숙 여사, 황교안 대표와 웃으며 악수…'패싱 논란' 일축

입력 2019-06-06 18:30 수정 2019-06-06 22:44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최종혁 기자]

문 대통령, 오늘(6일) 추념식 입장하면서 여야 지도부 1명 1명과 일일이 악수를 나눴죠. 뒷줄에 있는 나경원 원내대표에게 길게 손을 뻗어 악수를 청했고요. 또 황교안 대표와도 악수를 나눴습니다. 보시는 것처럼 문 대통령이 언급을 하니까 황 대표가 대답을 하는 듯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는데요.

김정숙 여사도 문 대통령과 함께였죠. 지난번 5·18 기념식 때 소위 한국당에서 '악수 패싱' 논란을 제기했었는데, 오늘은 보신 것처럼 황 대표와 악수를 했습니다.

[앵커]

제 개인적인 느낌으로는 중간에 선 민주당 이해찬 대표 표정이 뭔가 웃는 듯하면서도… 어떻게 봐야 할까요?

[신혜원 반장]

제가 저 악수 장면 영상을 좀 꼼꼼히 돌려봤는데요. 먼저 김정숙 여사가 이해찬 대표를 악수를 한 뒤, 이제 손을 풀려는데, 이해찬 대표가 김 여사의 손을 황교안 대표 앞쪽으로 이렇게 슥 건네는 듯한 모습이 보입니다. 이어서 김 여사와 황 대표가 서로 악수를 나누고요. 그 후에 이해찬 대표가 이렇게 뿌듯한 듯, 만족한 듯한 표정을 지은 건데요.

김 여사도 뭐 특별한 상황이 아니라면 당연히 원래부터 악수를 건넬 생각이었겠죠. 지난번 청와대의 설명도 있었고요.

이 대표의 의도를 제가 100% 알 수는 없지만, 괜한 패싱이니 하는 불필요한 논란을 차단하기 위해서 저렇게 손을 건넨 것 아닌가 하는 해석도 가능해 보입니다.

관련기사

한국당 "김정숙 여사, 황교안 악수 패싱"…청 "고의 아냐" 황교안, 김정숙 여사 '악수 패싱' 서운했냐는 질문에… 문 대통령, 현충일 '통합' 강조…"애국 앞에 보수 진보 없다" 문 대통령 "최종근 유족에 위로의 박수를…" 원고에 없던 발언 제64회 현충일추념식…"대한민국이 당신을 기억합니다"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