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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밤샘토론' 100회, "편집되지 않은 생생한 토론 보여줄 것"

입력 2018-10-11 11:15

JTBC '밤샘토론' 100회의 진기록! 전회 생방송 진행, 출연자 448명, 방청객 197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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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밤샘토론' 100회의 진기록! 전회 생방송 진행, 출연자 448명, 방청객 1970명

JTBC '밤샘토론' 100회, "편집되지 않은 생생한 토론 보여줄 것"
JTBC '밤샘토론' 100회, "편집되지 않은 생생한 토론 보여줄 것"

100회를 맞은 '밤샘토론'의 진행자 신예리 JTBC 보도제작국장이 각오를 전했다.

2013년 9월 27일 막을 올린 뒤 약 5년간 JTBC '밤샘토론'의 진행자로 자리를 지킨 신예리 국장은 "100회를 계기로 앞으로도 '밤샘토론'의 초심에 더욱 충실하려고 한다"고 전했다.

그녀는 "편집되지 않은 날 것 그대로의 생생한 토론, 금요일 밤에 기꺼이 즐길 수 있는 치맥보다 더욱 재미있는 토론이 그것이다"라며, "방송시간이 긴만큼 논객들에게 충분한 발언시간을 보장해 시청자들이 해당 주제에 대해 양쪽 입장을 속속들이 알 수 있게 하는 '밤샘토론'의 특장도 계속 살려나가겠다. '밤샘토론'만 보면 주요 이슈에 대한 논점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는 시청자들의 호응에 부응하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또한 신 국장은 "100회는 지금까지 '밤샘토론'을 애청해주신 시청자, 자주 토론해주신 올빼미 논객들, 또한 단골 출연했던 시민판정단이 모두 함께 즐기는 축제 같은 분위기로 치러볼까 한다. 초창기에 4시30분까지 진행하다가 여러 현실적 여건 때문에 3시까지로 방송시간을 줄인 뒤 '밤샘을 제대로 안 한다'는 일부 시청자들의 항의가 있었다. 이번엔 해 뜰 때까지 꼴딱 밤을 새는 도전을 처음으로 하는 만큼 열혈 시청자들도 꼭 본방 사수로 동참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100회 특집에서는 '밤샘토론'의 역사도 확인할 수 있다. 총 출연자수 448명, 총 방청객수 1,970여명. '밤샘토론'은 지난 5년간 공중파 토론 프로그램이 잠시 중단됐던 때에도 유일하게 '생방송 토론' 자리를 지키며 각종 국내 정치 이슈부터 북한 비핵화, 역사교과서 국정화, 양심적 병역 거부, 담뱃세 인상 등 대한민국의 뜨거운 이슈들을 테이블에 올려왔다.

'밤샘토론'은 1회부터 한회도 빠짐없이 생방송을 고집하며 살아있는 토론의 역사를 새로 썼고, 방송 후 유튜브 등을 통한 다시보기도 인기를 끌었다. 유시민 전 보건복지부 장관이 출연했던 36회 "국정화 블랙홀 빠진 대한민국"(2015.11.14. 방송)은 유튜브 조회수만 171만 건을 기록하며 최다 조회수를 기록했다. 이 날 토론에서 "사회를 멸균실로 만들려고 하지 마라"는 유시민 전 장관의 마지막 발언은 지금까지도 회자되고 있다.

'밤샘토론'이 가장 빛을 발했던 순간은, 전 국민을 충격에 빠뜨렸던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 무려 네 차례나 연속으로 관련 주제로 토론하며 자체 최고시청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촌철살인의 달인'으로 불렸던 고(故) 노회찬 전 의원이 출연했던 59회 "피의자 된 대통령, 탄핵이 답인가" (2016.11.25방송)에서 노회찬 전 의원의 "박근혜는 UFO 입니까?" 발언은 68만 건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두고두고 화제가 됐다.

100회를 맞아 다양한 인사들의 축하영상도 눈길을 끈다. 손석희 보도담당 사장은 축하와 함께 자신이 세운 6시간 17분이라는 끝장토론 기록(100분토론 당시)을 넘어설지 기대감을 나타냈다. 부부가 애청자임을 밝힌 문정인 연세대 명예특임교수는 "중요한 외교안보이슈가 있을 때마다 밤을 세워가며 열띤 토론했던 걸 기억한다"며 또 다른 100회를 이어가기를 기원했다. '썰전'의 진행자 김구라는 "앞으로도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길게 토론의 장을 마련해 달라"는 주문도 했다. 또한 JTBC 드라마 '미스티'에서 뉴스 앵커 고혜란 역으로 사랑을 받은 배우 김남주와 '톡투유'의 진행자인 김제동이 인사말을 건네, 어떠한 말을 전했을지 기대를 높인다.

오는 10월 12일(금) 밤 12시 10분에 방송될 '밤샘토론'은 100회를 맞아 기존 최고 방송기록인 3시간 57분 19초를 훌쩍 넘어 '자정부터 해 뜰 때까지' 최장시간 토론에 도전한다.

"문재인 정부 2년차 국정운영 성적표는?"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100회 특집토론에는 대한민국 토론방송 사상 최초로 선수교체 룰을 도입했다. 여야 5당을 대표하는 국회의원 논객(이철희-박성중-오신환-최경환-김종대 의원)과 미래 한국정치를 책임질 청년논객들(여선웅-정현호-김수민-최준호-정혜연)이 팀을 구성해 열띤 토론을 펼칠 예정이다.

최초로 시도되는 '선수교체' 룰을 통해 최장시간 토론에 도전하는 10명의 논객들과 진짜 함께 '밤을 샌' 시청자 최대 100명에게 선물까지 쏠 계획인 JTBC '밤샘토론' 100회 특집 "문재인 정부 2년차 국정운영 성적표는?"는 10월 12일(금) 밤 12시 10분에 시청자를 찾아간다.

(JTBC 뉴스운영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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