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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취해 터미널 바닥서 '쿨쿨'…버스 기사가 깨우자 주먹질

입력 2018-07-04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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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취해 터미널 바닥서 '쿨쿨'…버스 기사가 깨우자 주먹질

술에 취해 버스터미널에서 잠든 30대가 자신을 깨운 버스 기사 등을 때려 경찰에 붙잡혔다.

강원 춘천경찰서는 폭행과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송모(33)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4일 밝혔다.

송씨는 전날 오후 7시 30분께 술에 취해 춘천시외버스터미널 하차장 바닥에서 잠을 자던 중 자신을 깨운 버스 기사를 때리고 이를 말리던 대학생까지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송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에게도 욕설과 폭행을 하고, 순찰차 문을 걷어찼다.

버스 기사는 송씨에게 도움을 주려다 오히려 폭행당했다.

송씨는 "담근 술을 마신 뒤 취해 잠들었고 폭행은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송씨를 상대로 사건 경위를 조사한 뒤 신병처리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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