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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이모저모] 번쩍번쩍…호주서 10만7천회 이상 번개

입력 2015-12-02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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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해외소식입니다.

터키 이스탄불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폭발 사고가 발생해 5명이 부상당했습니다.

현지시간으로 1일, 이스탄불의 한 육교 위에서 폭발이 일어납니다.

전철역 인근 육교에서 파이프 폭탄이 터져 5명이 부상당했는데요.

최근 터키에서 여러 차례 폭탄 공격이 발생한 후라, 당국이 이스탄불 전체의 지하철 운행을 중단시켰습니다.

현지 언론들은 경찰들을 태운 버스가 지나간 후 몇 초 뒤에 폭발이 일어났다며, 경찰을 겨냥한 공격으로 보고 있는데요,

당국은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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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으로 접어든 호주에선 재난 영화에 등장할 법한 강력한 천둥번개가 내리쳤습니다.

현지시간으로 지난달 29일, 호주 퀸즐랜드주의 브리즈번인데요.

먹구름 사이로 번쩍번쩍, 계속해서 번개가 내리칩니다.

보는 것만으로도 공포스러운데요, 호주 국영전력청에 따르면 이날 무려 10만 7천회 이상의 번개가 내리쳤다고 합니다.

브리즈번 시민들은 마치 세상에 종말이 온 것 같았다고 전했는데요.

이번 벼락치기로 두 명이 숨지고, 곳곳에 많은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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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는 열차와 덤프트럭이 충돌하는 아찔한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현지시간으로 1일 아침, 미국 조지아 주의 데칼브 카운티에서 교통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멈춰선 열차 옆에 덤프트럭 한 대가 뒤집혀 있는데요.

철도 건널목에서, 달리는 열차와 덤프트럭이 충돌한 겁니다.

덤프트럭이 약 800미터 가량 열차에 끌려갔다는데요.

트럭 안에 타고 있던 운전기사는 현장에서 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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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각한 스모그로 몸살을 앓고 있는 중국에 특이한 예술가가 등장했습니다.

100일 동안 베이징 시내 곳곳을 돌며 공업용 진공청소기로 미세먼지를 채집한 이 남성! 무명의 예술가인데요, 모아둔 스모그를 압착시켜 이렇게 먼지 벽돌을 만들었습니다.

비나 눈이 오는 날을 제외하고는 매일 거리에 나가 먼지를 모았다는데요.

환경오염의 무서움을 알리고 사람들에게 경고하기 위해 벽돌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티끌모아 태산, 아니 미세먼지 모아 벽돌이라니…그저 놀라울 따름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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