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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이모저모] 뿌연 중국 수도권…고속도로 47중 연쇄추돌

입력 2015-12-01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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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해외소식입니다.

중국 수도권에 강력한 스모그가 계속되는 가운데 대형 교통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베이징의 하늘이 뿌옇습니다. 지난달 27일부터 중국 수도권 전역에 짙은 스모그가 발생했는데요. 베이징에는 올해 첫 주황색 경보가 내려졌습니다.

오염물질 수치가 세계보건기구 기준치의 20배에 육박한다는데요. 겨울철 난방이 시작되면서 오염물질 배출량이 증가해 상태는 더 심각해졌습니다.

지난 일요일에는 산시성 고속도로에서 47중 연쇄 추돌사고가 발생해 4명이 숨지고 5명이 부상당했는데요.

세상을 뿌옇게 바꿔버린 스모그의 위력, 정말 무섭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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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대표작인 '아름다운 공주'가 위작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1억 파운드, 우리 돈으로 약 1700억 원대를 호가하는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명작, 아름다운 공주입니다.

그런데 최근 영국 위조화가인 숀 그린헐이 자신의 회고록을 통해 이 작품이 자신이 그린 것이라고 주장했는데요.

1978년 영국에 살 때 슈퍼마켓에서 일하는 여종업원을 그렸다는 겁니다.

진품처럼 보이도록 오래된 문서를 캔버스로 사용하고 고목으로 만든 숯으로 그렸다는데요.

영국 미술계는 이 그림이 최소 250년 전에 그려진 것으로 보고 있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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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경찰이 대낮에 강도질을 한 남성을 공개수배했는데요. 이 강도! 복장이 조금 특이합니다.

미국 뉴올리언스의 한 거리, 한 남성이 가게 앞을 어슬렁거리는데요.

그런데 이 남성, 흰 셔츠에 검은 바지, 검은 모자에 흰 장갑까지 마이클 잭슨을 흉내냈습니다.

얼굴에는 흰 복면까지 했는데요. 가게로 들어서더니 주머니에서 총을 꺼내 곧장 계산대로 걸어갑니다.

놀란 손님들이 정신없이 도망치는데요. 점원을 협박해 돈을 챙겨 유유히 사라진 이 남성, 마이클 잭슨이 하늘에서 보고 있다면 혼쭐을 내주고 싶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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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앨라배마의 한 공장, 높이 50미터의 굴뚝이 철거되고 있는데요.

폭약으로 철거하려다 실패하면서 굴착기가 투입됐습니다.

툭툭 건드려주니 주저앉기 시작하는 굴뚝, 한쪽으로 기울면서 작업 중이던 굴착기를 덮치는데요. 순식간에 무너져 내립니다.

현장에는 굴뚝 잔해만 가득 남았는데요. 다행히 목숨을 구한 기사는 신의 축복이라면서 살아있는 것에 감사하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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