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해외 이모저모] 시위금지 맞선 신발 전시 "행진하고 싶다"

입력 2015-11-30 09:34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이어서 해외소식입니다.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가 개막한 프랑스 파리에선 시위 금지령에 항의하는 시위가 열렸습니다.

현지시간으로 29일, 파리 시내 레퓌불리크 광장에 수천 켤레의 신발이 등장했습니다.

유엔기후변화 협약 타결을 촉구하기 위해 모인 환경운동가들이 파리 테러 이후 정부가 이달 말까지 시위를 금지하자, 항의의 뜻으로 행진을 의미하는 신발 수천 켤레를 전시한 겁니다.

그 사이 천사복장을 한 여성시위대가 피켓을 들고 서있는 모습도 보이는데요.

시민 3천여 명이 약 3km 길이의 인간띠를 만들기도 했습니다.

이색적인 퍼포먼스로 자신들의 의사를 표현하는 모습이 신선하네요.

+++

미국에서는 블랙프라이데이 행사가 한창인데요, 세일 상품을 차지하기 위한 경쟁도 치열합니다.

마트 개점과 동시에 우르르 몰려드는 사람들.

이때 물건을 챙기지 못한 한 여성이 어린아이가 들고 있던 것을 빼앗는데요. 곧 아이의 엄마와 실랑이가 벌어집니다.

매장에 쌓아둔 상품을 서로 차지하기 위해 몸싸움을 벌이는데요. 블랙 프라이데이가 뭔지, 세일 앞에선 애도 어른도 없는 것 같네요.

+++

영국 출신의 팝스타 아델의 새 음반이 전 세계에서 인기를 끌며 신기록을 달성하고 있습니다.

지난 20일, 세 번째 앨범을 발표한 아델. 3년 만에 내놓은 새 음반으로 전 세계 팬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았는데요.

세계 119개국 중 110개국에서 애플 아이튠즈 판매 1위를 차지했습니다.

미국에선 발매 1주일 만에 338만장이 팔리면서 15년 만에 앨범 발매 첫 주 최다 판매 기록을 갈아치웠는데요.

10월에 선공개한 신곡 Hello의 뮤직비디오는 유튜브 5억뷰를 돌파하면서 한달간 최고 조회수 신기록도 세웠습니다.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는 아델의 음악, 또 어떤 신기록들을 세울지 기대가 되네요.

+++

바하마의 수도, 나소에서 귀여운 대결이 펼쳐졌습니다.

돌고래와 물 뱉기 대결에 나선 관광객 할아버지, 열심히 뿜어내보지만 역부족인 것 같죠?

결국 조련사가 나서서 돌고래의 입을 막아보는데요.

뽀뽀로 훈훈하게 마무리되는가 싶더니 마지막 한방을 날리는 돌고래!

할아버지 놀리는 재미에 푹 빠진 것 같네요.

관련기사

[해외 이모저모] 블프 앞둔 아마존 창고 공개…'어마어마' [해외 이모저모] IS 홍보모델 10대, 탈출하다 붙잡혀 참변 [해외 이모저모] 이집트 호텔에 폭탄 테러…IS "우리 소행" [해외 이모저모] IS, 또 협박 영상 공개 "에펠탑 무너질 것"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