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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독도 영유권 주장 항의' 일본 대사관 관계자 초치

입력 2016-08-02 14:37 수정 2016-08-02 14:37

오후 2시 마루야마 코헤이 총괄공사대리 초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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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2시 마루야마 코헤이 총괄공사대리 초치

외교부는 일본 정부가 방위백서에서 독도 영유권을 주장한 데 대한 항의의 뜻을 전달하기 위해 2일 주한 일본대사관 관계자를 초치했다.

배종인 외교부 동북아시아국장대리는 이날 오후 마루야마 코헤이 총괄공사대리를 서울 외교부 청사로 불러 들였다.

이날 오후 1시57분께 청사에 도착한 마루야마 총괄공사대리는 10여분간 머물며 일본 정부의 독도 영유권 주장에 대한 우리 정부의 입장을 전달받고, 오후 2시10분께 청사를 빠져나갔다.

일본 정부는 매년 7~8월께 자국 주요 방위 정책 등을 정리한 방위백서를 발간, 지난 2005년 고이즈미 준이치로 내각 때부터 올해까지 12년째 독도가 일본 고유의 영토라고 주장하고 있다.

이에 대해 외교부는 이날 대변인 논평을 통해 일본 정부가 독도에 대한 부당한 영유권 주장을 즉각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앞서 정부는 올해 4월 일본 정부가 외교청서에서 독도를 일본 고유의 영토라고 주장하자 스즈키 히데오 주한 일본대사관 총괄공사를 외교부 청사로 불러들여 항의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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