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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6천억짜리 복권 미스터리…나타나지 않는 '주인공'

입력 2018-01-09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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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에서 우리 돈으로 6천억원의 복권 당첨금을 받게 된 사람, 지금 화제인데요. 아직 주인공은 나타나지 않고 있습니다.

부소현 특파원입니다.

[기자]

당첨 복권이 팔린 곳은 미 동북부 뉴햄프셔 주 콩고드 남부 메리맥의 한 마켓입니다.

[샘 사파/당첨 복권 판매 업주 : 전에도 이곳에서 당첨 복권이 여러 번 팔렸습니다. 뉴햄프셔 주에서 상위 10위 안에 드는 곳입니다.]

잭팟이 터지면서 복권을 판매한 업소 주인도 덩달아 우리 돈 8천만원의 보너스를 받게 됐습니다.

당첨자가 받게 될 당첨금은 5억 5970만 달러로 일시불로 받으면 3억 달러를 챙길 수 있고 30년간 연금 형태로도 받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정작 행운의 주인공은 나타나지 않고 있습니다.

미 언론은 당첨자가 나온 뉴햄프셔 주를 포함한 여러 주에서 당첨자의 신분이 드러나지 않게 당첨금을 가져가는 방법이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신탁기금이 대신 당첨금을 수령하는 방법으로 2016년 4억 8700만 달러의 잭팟을 맞은 한 가족이 6주 후 신탁기금을 만들어 10만달러를 자선단체에 기부한 뒤 변호사를 통해 당첨금을 익명으로 받았습니다.

파워볼과 함께 당첨금이 치솟아 복권 열풍을 일으킨 메가밀리언도 지난 주 4억 5000만 달러의 당첨자가 나왔지만 아직 나타나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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