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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BC 대표팀, 개막전 패배…오늘 네덜란드전 '배수진'

입력 2017-03-07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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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6일) 이스라엘과의 WBC 개막전, 우리 야구대표팀이 아쉽게도 1대2로 졌습니다. 1패를 안은 우리나라는 오늘 네덜란드와의 2차전에서 반전을 노립니다.

전영희 기자입니다.

[기자]

연장 10회까지 9개, 한 이닝 당 거의 1개 꼴로 나온 볼넷이 문제였습니다.

선발 장원준은 2회에만 3개의 볼넷을 내주며 밀어내기로 먼저 1점을 헌납했습니다.

5회 원아웃 1, 2루에서 2번 타자 서건창의 좌익수 앞 안타로 1점을 따라붙었지만, 딱 거기까지 였습니다.

야구대표팀은 6회와 7회 모두 선두 타자가 출루했지만, 연이은 병살타로 득점 기회를 날렸습니다.

8회 투아웃 주자 만루 위기에서 '특급 마무리' 오승환의 탈삼진으로 한숨을 돌린 대표팀은 10회 결승타를 내줬습니다.

이번에도 볼넷이 화근이었습니다.

원아웃 이후 볼넷으로 나간 주자가 2개의 안타가 터지면서 홈을 밟았습니다.

개막전에서 패배한 야구대표팀은 메이저리거들이 즐비한 네덜란드를 반드시 이겨야 하는 부담을 안게 됐습니다.

김인식 감독은 사이드암 우규민을 네덜란드전 선발로 예고했습니다.

네덜란드는 2013년과 2014년, 삼성의 에이스로 활약한 밴덴헐크가 선발로 나옵니다.

최고 시속 150km가 넘는 밴덴헐크의 강속구 공략이 승부의 관건입니다.

JTBC는 우리나라와 네덜란드의 경기를 오늘 저녁 6시20분부터 단독 중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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