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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인 테마주 출렁…문재인·유승민주↑ 반기문주↓

입력 2016-11-29 15:06 수정 2016-11-29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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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의 3차 대국민담화를 계기로 주식시장에서 정치인 테마주가 요동치고 있다.

유력 야권후보인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관련주로 꼽히는 우리들제약과 우리들휴브레인은 오후 2시40분 현재 각각 5.60%, 7.50% 상승하고 있다.

유승민 새누리당 의원 관련주로 꼽히는 대신정보통신은 4.49% 상승하고 있다. 대신정보통신은 새누리당 유승민 의원이 박사 학위를 받은 위스콘신대 동문이 대표이사로 재직 중이라는 이유로 유승민 테마주로 분류됐다.

대통령 권한 대행을 하게 되는 황교안 총리 관련 테마주들은 급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발표 전 급등세를 나타내다 대국민담화 이후 급락, 이 시각 현재 황교안 테마주로 꼽히는 인터엠은 10.71% 하락하고 있다.

손학규 관련주로 꼽히는 국영지앤엠은 9.19% 상승한 2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여야 합의 총리 후보로 기대감이 높아진 것으로 풀이된다.

안철수 국민의당 전 대표 관련주인 다믈멀티미디어와 안랩은 각각 1.11%, 0.15% 하락하고 있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관련주로 꼽히는 성문전자와 씨씨에스는 각각 4.90%, 3.95% 하락하고 있다. 조기 대선이 이뤄질 경우 1월 초 귀국할 것으로 알려진 반 총장에 불리할 수 있다는 우려가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박 대통령은 이날 "대통령직 임기 단축을 포함한 진퇴 문제를 국회에 맡기겠다"고 밝혔다. "여야가 논의해 국정 공백을 최소화하고, 안정적으로 정권을 이양하는 방법을 알려주면 그 일정과 법 절차에 따라 대통령직에서 물러나겠다"고 말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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