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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콰도르 강진, 사망 350명으로 늘어…각국 지원 손길

입력 2016-04-19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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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역시 강진이 발생한 에콰도르에서는 구조작업이 이어지면서 사상자 수가 크게 늘고 있습니다. 사망자는 350명으로 늘었고, 2천여명으로 파악되고 있는 부상자도 역시 더 많아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이종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산처럼 쌓여있는 건물 잔해를 굴삭기가 들어냅니다.

주민들은 잔해 밑에서 옷가지를 꺼내봅니다.

[넬슨 로페즈/페데르날레스 주민 : 페데르날레스에 사는 사람들 모두가 무너졌습니다.]

구조작업이 속도를 내면서 사망자 수는 350명으로 늘었습니다.

기간산업인 정유시설이 파괴되고 도로망도 붕괴 돼 경제산업 전반으로 위기가 번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옵니다.

혼란을 틈타 교도소 재소자 180여 명이 집단 탈옥하기도 했습니다.

국제사회는 구조작업을 돕기 위한 손을 내밀었습니다.

스페인과 쿠바, 볼리비아 등에선 의료팀과 구호팀을 파견했고, 유럽연합은 100만 유로를 긴급 구호자금으로 전달했습니다.

한편 환태평양 조산대인 이른바 '불의 고리'에 속한 바누아투에서 현지시간 18일 오후 1시쯤 규모 5.9의 지진이 발생하고 멕시코의 포포카테페틀 화산도 다시 분화하면서 연쇄 지진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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