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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 엘리베이터 6층서 2m 추락…60대 남성 사망

입력 2018-01-21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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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울의 한 백화점에서 엘리베이터가 추락해 60대 남성 고객이 숨지는 사고가 있었습니다. 또 김포공항에선 아시아나 항공기가 탑승용 계단에 충돌했는데, 다행히 큰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정원석 기자입니다.

[기자]

구조대원들이 엘리베이터 문을 열자 갇혀 있던 사람들이 비좁은 틈으로 간신히 빠져 나옵니다.

어제(20일) 오후 1시 53분, 서울 양천구 목동의 행복한백화점에서 6층에 멈춘 승강기가 갑자기 2m 가량 내려앉았습니다.

66살 조모 씨가 내리려던 순간 승강기가 추락하면서 몸이 끼었고 병원으로 옮겼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경찰은 엘리베이터가 고장을 일으킨 이유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비행기 왼쪽 날개 부분이 탑승 계단과 맞닿아 있습니다.

어제 저녁 7시 20분, 김포공항에서 제주로 가려던 아시아나 항공기가 승객들이 오르던 탑승 계단에 부딪혔습니다.

다행히 큰 부상자는 없었지만, 해당 항공기가 결항되면서 승객 260여 명이 공항에서 3시간 가량 대기했습니다.

비행기 바퀴의 받침목을 빼내면서 움직인 것으로 추정되는데 정확한 사고 원인은 아직 조사 중입니다.

화물차 한 대가 불에 탄 채 도로에 서 있습니다.

오늘 새벽 부산시 석대동에 주차된 화물차에서 화재가 났습니다.

화재는 10여분 만에 진압됐지만 안에선 신원을 알 수 없는 시신 한 구가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자살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조사하고 있습니다.

(화면제공 : 서울양천소방서·시청자·부산금정소방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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