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칠레, 집중호우에 지진까지…10명 사망·20여 명 실종

입력 2015-03-29 14:02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앵커]

칠레에서 강풍을 동반한 집중호우로 최소 10명이 사망하고 20명이 실종됐습니다.

류정화 기자입니다.


[기자]

흙탕물이 된 강물이 제방을 흘러넘칩니다. 차들이 물 위에 둥둥 떠있습니다. 도시는 물바다가 됐습니다.

지난 24일부터 강풍을 동반한 집중 호우가 칠레 북부의 아타카마 지역을 주로 강타했습니다.

현재까지 사망자만 최소 10명에 20명이 실종됐습니다.

[피해자 : 우리는 모든 걸 잃었습니다. 아무 것도 복구할 게 없어요.]

[마흐무드 알레이/칠레 내무부 차관 : 정부는 칠레 북부에서 일어난 최악의 홍수 중 하나인 이번 사태에 대해 심심한 유감을 표합니다.]

피해지역에서는 이재민 수천 명이 발생하고 한때 통행금지령이 내려지기도 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북부 지역에서는 규모 6.0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미국 지질조사국은 현지시간 28일 오후 1시 36분쯤 북부 칼라마 시 인근에서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지진으로 인명·재산 피해는 아직 보고되지 않았습니다.

관련기사

호주, 'AIIB' 참여 공식 발표…영국 합류 후 입장 바꿔 북한, 유엔인권이사회 북한인권결의 채택에 "단호히 배격" 화장실에서 즐기는 커피 한잔?…영국 이색 카페 '인기' 아베 신조 총리 "일본군 위안부, 인신매매의 희생자" "정치범수용소 즉각 해체"…유엔, 북 인권결의안 채택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