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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이모저모] 폐장한 동해 해수욕장서 사고…2명 숨져

입력 2017-08-22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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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동해안의 해수욕장이
일제히 폐장된 지 하루 만에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어제 오후 2시쯤 고성 송지호해수욕장을 찾은 A씨 등 3명이 물에 빠졌습니다.

이들은 모두 같은 교회를 다니는 사이였는데요.

물놀이 하던 A씨가 파도에 휩쓸리자 일행들이 구조하려고 들어갔다가 변을 당했습니다.

실종됐던 A씨 등 3명은 해경 경비함 등에 구조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3명 중 2명은 끝내 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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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후 부산에서는 도로를 달리던 승용차에 불이 났습니다.

운전자를 비롯해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차량 엔진 부분이 모두 불에 타면서 소방서 추산 백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소방당국은 연료 계통 문제로 불이 시작된 걸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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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북구의 한 PC방입니다. 한 20대 남성이 주변을 살피면서 누군가를 찾고 있는데요.

게임을 하고 있던 17살 A군에게 다가가서 다짜고짜 흉기를 휘두릅니다.

A씨는 남성의 무차별 공격으로 수차례 찔렸고, 머리와 팔 부위 등을 다쳤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20대 가해 남성, 동생의 친구인 A군과 자신의 친동생이 함께 온라인 게임을 하는 걸 보다가 A군이 자신의 부모를 욕하자 격분해서 이 같은 일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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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소녀로 유명한 송소희 씨가 전 소속사와 벌인 정산금 소송에서 패소해 3억 원을 지급하라는 판결을 받았습니다.

지난 2013년 송소희 측은 D미디어와 전속 계약을 맺었습니다.

그런데 3개월 뒤 대표 최모 씨의 친동생이 소속사 가수를 성폭행한 혐의로 기소됐고 실형까지 선고 받았습니다.

송소희 씨는 최 씨의 동생을 매니지먼트 업무에서 배제해달라고 요청했지만 최 씨는 송씨가 이용하는 차량의 운전을 계속해서 동생에게 맡겼는데요.

결국 송 씨의 부친은 직접 기획사를 차렸고 계약 해지를 통보했습니다.

법원은 송소희 측이 위약금을 지급할 필요는 없지만 연예 활동을 위해 지출한 비용과 정산금 일부는 돌려줘야 한다며 D미디어에 3억 여원을 지급하라는 판결을 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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