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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이모저모] 서울 주택 담벼락 붕괴…울산서 송수관로 파열

입력 2017-08-16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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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15일) 쏟아진 기습적인 폭우로 붕괴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밤 9시쯤 서울 성북구의 한 다가구주택에서 3m 높이의 담벼락이 무너진 건데요.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주민 8명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폭우로 지반이 약해지면서 담벼락이 붕괴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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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오후 4시 40분쯤 울산시 남구에서는 송수관로 파열 사고로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송수관로 공사현장에서 직경 1200mm 크기의 관로가 파열돼 주변 도로가 완전히 물에 잠겼습니다. 일부 지역은 수돗물 공급이 끊기기도 했습니다.

울산시 상수도사업본부는 단수 피해 규모와 파열 원인을 파악하는 등 사고 수습에 나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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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상주에서 시민들의 모금으로 만들어진 평화의 소녀상이 훼손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광복절 전날인 14일, 소녀상이 훼손됐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얼굴 2~3곳이 긁혀진 상태로 주민에게 발견된 건데, 경찰은 누군가 날카로운 물체로 소녀상을 훼손한 것으로 보고 인근 CCTV 영상을 분석하는 등 수사에 돌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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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경찰관이 동료 여자 경찰관을 성폭행했다는 의혹이 불거지면서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서울의 한 파출소에서 벌어진 일이라며, 지난 7월 말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서울지방경찰청은 어제 성폭행 혐의를 받고 있는 해당 경찰관을 대기 발령시킨 뒤 관련 부서에 수사를 의뢰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관의 직급이나 피해자와의 관계, 구체적인 혐의 내용 등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경찰은 신고 내용을 토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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