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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설 전 신당 창당…새정치연합과는 연대 없다"

입력 2015-12-22 08:06 수정 2016-01-21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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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무소속 안철수 의원은 정권교체를 반드시 이루겠다며 신당 창당을 선언했습니다. 내년 2월 초인 설 전까지 신당의 구체적인 모습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는데요, 새정치연합과는 연대하지 않겠다며 선을 그었습니다.

이화종 기자입니다.

[기자]

안철수 의원은 신당 창당 계획을 밝히면서 새정치연합과는 연대하지 않겠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안철수 의원 : 저는 혁신을 거부한 세력과의 통합은 전혀 고려하고 있지 않다]

그러나 천정배 의원이 추진하고 있는 신당 등과의 연대 가능성은 열어놨습니다.

새로운 인재 영입은 차근차근 추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안철수 신당이 내년 2월 중순까지 의원 20명을 영입해 원내교섭 단체를 구성하면 최대 88억원의 국고보조금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이번 주 창단 실무준비단을 가동하고, 내년 초 창당준비위원회를 거쳐 2월 초 설 전까지는 신당의 구체적 모습을 제시하겠다는 로드맵도 공개했습니다.

안 의원은 창당 목표로 '정권교체'를 제시하고, 기자회견장에서 10여 차례 반복했습니다.

내년 총선에선 새누리당이 200석 이상 차지하는 걸 막아 개헌저지선을 확보하는 게 최소한의 마지노선이라고 말했습니다.

안 의원은 지난주 부산과 광주 방문에 이어 내일은 대전을 찾아 중원에서 지지세력 확장에 나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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