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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이모저모] 중국 구이저우 가스관 폭발…40여 명 사상

입력 2017-07-03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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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구이저우성에서 가스관 폭발사고로 40여 명이 숨지거나 다쳤습니다.

대피하는 주민들 뒤로 커다란 불기둥이 치솟습니다.

구이저우성 칭룽현을 지나는 천연가스 수송관이 새면서 폭발이 일어나 최소 8명이 숨지고 35명이 부상당했습니다.

부상자 중 10여 명이 중상을 입어 사망자는 더 늘어날 전망인데요.

다행히 불길은 잡혔고, 가스 누출도 막은 것으로 알려졌지만 아직 정확한 사고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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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의 한 도로에서 3차례 차량 폭탄이 터져 최소 19명이 숨지고 12명이 다쳤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차량 3대가 다마스쿠스로 진입하려다 보안군에게 제지당했고, 이 차량 가운데 1대가 폭탄을 터트렸는데요.

나머지 2대는 보안군이 폭탄 해체 작업을 하는 도중 폭발했습니다.

용의자들은 라마단 종료 후 연휴가 끝난 첫 날을 겨냥해 테러를 계획한 것으로 추측되고 있는데 아직 그 배후는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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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한 나이트클럽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28명이 다쳤는데요.

현지 경찰은 범죄조직 간의 다툼 때문에 일어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총성이 울리는 이곳. 아칸소 주 주도 리틀록의 나이트클럽입니다.

안에 있던 사람들의 말다툼이 총격으로 이어진 건데, 사망자는 없지만 28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사건이 일어난 나이트클럽은 폐쇄된 상태인데요.

경찰은 범죄 조직과 연관된 사건으로 판단하고, 20대 초반의 남성 2명을 용의자로 지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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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싱 역사상 최초로 8체급을 석권한 필리핀의 복싱영웅 매니 파퀴아오가 호주의 무명복서 제프 혼에게 충격의 판정패를 당했습니다.

경기 초반부터 공격적으로 나오는 상대선수에 당황했던 파퀴아오. 중반 이후부터 페이스를 찾았지만 역부족이었는데요.

결국 심판 전원일치로 판정패 당한 뒤 재대결 의사를 밝혔습니다.

한편 파퀴아오를 이기면서 스타덤에 오른 제프 혼은 고교 시절 왕따에서 벗어나기 위해 복싱을 시작했는데, 이번 경기 준비를 위해 체육교사로 재직하던 학교에 사직서까지 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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