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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민석, '세월호 7시간' 간호장교 찾으러 미국행

입력 2016-11-29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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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민석, '세월호 7시간' 간호장교 찾으러 미국행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9일 박근혜 대통령의 '세월호 7시간' 동안 박 대통령을 진료한 핵심 인물로 지목받은 간호장교를 직접 찾기 위해 미국으로 향했다.

안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조 대위는 세월호 7시간의 비밀을 움켜진 키맨으로 추정된다"며 이같은 사실을 밝혔다. 안 의원은 해당 간호장교는 간호사관학교 51기 출신의 조모 대위로, 현재 미국 텍사스에 위치한 'Brooks army medical center'에서 연수 중이라고 밝혔다.

안 의원은 "2014년 4월 16일 그날, 주사바늘로 대통령의 혈관을 찾아 꽂은 간호장교, 바로 그 당사자로 조 대위가 지목되고 있다. 군 당국은 조 대위와 관련한 일체 정보를 제공하지 않다가 오늘 미국행 비행기를 타기 직전에서야 미국 연수 중이라고 국방부 대변인을 통해 밝혔다"며 "나는 조 대위를 지난 수일동안 추적하였고 결국 오늘 아침 7시경 찾아냈다"고 말했다.

안 의원은 자신의 딸을 비롯해 미국 현지의 지인을 통해 조 대위의 위치를 추적했고, 페이스북을 통해 조 대위의 위치를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그러면서 "(조 대위를 찾았을 때) 지난 여름 서울교대 후문 건너 한 아이스크림 가게에서 우연히 '최순실이가 이대를 찾아가 난리를 쳤다'라는 말을 들었을 때처럼 숨이 턱 막혔다"며 "평생 처음 간 아이스크림 가게에서 이대 도가니 사건의 진실이 열린 것처럼 세월호 7시간 진실의 문도 신께서 열어주고 있음을 직감한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여름 우연히 들린 아이스크림 가게와 오늘 미국행 비행기는 어떤 함수관계가 있을까"라며 "어둠으로 빛을 가릴 수는 없다"고 덧붙였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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