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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세월호 당일 간호장교 2명 모두 대통령 진료·처치 없어"

입력 2016-11-29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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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세월호 당일 간호장교 2명 모두 대통령 진료·처치 없어"


청와대는 29일 세월호 참사 당일 2명의 간호장교가 상주 근무 중이던 것과 관련해 "의무실장 뿐만 아니라 간호장교 2명 중 어느 누구도 2014년 4월16일 대통령에 대한 진료나 처치를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정연국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전 기자들에게 보낸 문자메시지에서 "의무실장이 당시 간호장교 2명 모두에게 직접 확인했다"면서 이같이 전했다.

정 대변인은 "간호장교 중 1명이 오전 10시께 가글을 (대통령에게) 전달하기 위해 관저에 잠깐 갔다 온 적은 있다"면서도 "간호장교는 의무실장 모르게 어떠한 처치도 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럼에도 불구하고 혹시나 의무실장 모르게 어떤 의료행위가 있었는지 재차 확인했으나 간호장교 2명 모두 그런 일이 없다고 밝혔다"고 말했다.

국방부에 따르면 세월호 참사 당일 청와대 의무실에는 국군 서울지구병원에서 파견된 간호장교 2명이 상주하고 있었다. 이와 관련해 박 대통령이 세월호 참사 당일 7시간 동안 성형시술을 받았다는 의혹에 간호장교들도 관련이 있었던 것 아니냐는 추측이 돌기도 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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