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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지금] 미 사령관 "주한미군 철수시 김정은 춤출 것"

입력 2018-03-16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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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16일) 아침에 새로 들어온 소식도 보겠습니다. 앞서 전해드렸었죠,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과의 무역 협상이 뜻대로 되지 않는다면 주한미군 철수 카드를 쓸 수 있다는 점을 시사한 말을 했다고 해서 논란이 되고 있는데요. 미국 태평양 사령관은 주한미군 철수와 관련해서 다른 말을 했다고 합니다. 보도국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안태훈 기자, 트럼프 대통령의 말과 참모들의 말이 달랐던 것은 어제오늘 일은 아닌데, 이번에는 어땠습니까?
 
[기자]

네, 미국의 태평양 사령부는 태평양 일대에 있는 미군을 총괄하는 사령부입니다.

여기에 해리 해리스 사령관이 주한미군 철수와 관련한 질문에 "철수할 경우 김정은 위원장이 승리의 춤을 출 것이다"라고 언급했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어제(15일), 미 상원 군사위원회 청문회에 나와서 한 말입니다.

그러면서 해리스 사령관은 "미국이 한국과의 동맹을 파기한다면 김정은 위원장은 행복한 사람이 될 것"이라고 덧붙이기도 했습니다.

제한적 대북 선제타격 구상인 '코피 전략'에 관한 질문에는 "그런 전략을 보유하고 있지 않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

다음은 사우디 왕세자가 핵폭탄 보유 가능성을 언급했다는 내용 전해드리겠습니다.

무함마드 빈살만 왕세자가 미국 언론에 나와 이란을 비난하며 한 말인데 "이란이 핵 개발을 한다면, 사우디도 최대한 신속히 같은 패를 낼 것이다"라고 말하면서 중동에서 핵 개발 경쟁이 일어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앵커]

그리고 오늘 새벽 국내 사고 소식 가운데 쇳물이 쏟아져서 불이 난 곳이 있었다고요, 피해 상황이 어떻습니까? 

[기자]

네, 오늘 새벽 3시쯤 쇳물이 쏟아져 화재로 이어졌습니다. 

불은 1시만 만에 진화됐고, 주조작업을 하던 근로자 1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데, 생명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쇳물을 담는 도구의 입구가 오작동을 일으켜 쇳물이 쏟아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

끝으로 난임치료시술을 하는 의료기관은 앞으로 임신성공률을 의무적으로 공개해야 한다는 소식 전해드립니다.

보건복지부가 이같은 내용을 담은 보건법 개정안을 오는 9월부터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복지부는 지난해 10월부터 모든 난임시술을 대상으로 체외수정 7회, 인공수정 3회에 걸쳐 건강보험을 적용해 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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